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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ulturalTreasures

'찬란' 전시: 4인의 무형유산 장인,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

by CulturalTreasures 2024. 11. 25.

2024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' 참가자 4인 중 매듭장 박선희 이수자 작업사진
2024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' 참가자 4인 중 매듭장 박선희 이수자 작업사진

'찬란' 전시: 4인의 무형유산 장인,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다

우리의 전통공예는 수백 년 동안 이어온 문화적 유산이자 현대에 새롭게 빛날 가능성을 가진 예술입니다. 국립무형유산원이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'찬란' 전시는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, 전통 공예의 현대적 해석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. 이번 전시는 각 분야의 이수자들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창작 작품을 통해 무형유산의 미래를 제시합니다.


전시 개요

1. 전시 정보

  • 전시명: '찬란' -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성과 전시
  • 일시: 2024년 10월 29일~11월 10일
    • 운영시간: 오전 9시~오후 6시 (10월 29일 개막일은 오후 3시부터)
  • 장소: 덕수궁 덕홍전 (서울 중구)
  • 입장료: 무료

2.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

  • 사업 개요: 전통기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.
  • 성과: 총 47명의 이수자가 참가, 140여 점의 작품 창작.
  • 2024 참가자: 매듭장 박선희, 화각장 이종문, 단청장 안유진, 소목장 윤순일.

참가자 작품 소개

1. 매듭장 박선희

  • 작품 주제: 내면의 성찰과 관계의 형성
  • 주요 작품:
    • ‘나(self&ego)’: 순백의 명주실로 내면을 조명한 매듭 조형.
    • ‘너(you&me)’: 삶에서 형성되는 다양한 관계를 매듭으로 표현.
    • ‘우리(Connection)’: 7개의 매듭이 갈라지고 통합되는 모습을 형상화.

2. 화각장 이종문

  • 작품 주제: 소뿔 각지와 자연의 조화
  • 주요 작품:
    • ‘달(月), 화(華)를 품다’: 용과 봉황을 새긴 3개의 화병이 하나의 달을 형상화.

3. 단청장 안유진

  • 작품 주제: 치유와 계절의 순환
  • 주요 작품:
    • ‘우화(雨華)’: 구름 모양 틀에 꽃과 나무 등 다양한 요소로 장식.
    • ‘단청 순환, 여름·가을’: 박종영 작가와 협업해 생명력과 결실을 표현.

4. 소목장 윤순일

  • 작품 주제: 전통 소목기법의 현대적 재해석
  • 주요 작품:
    • ‘안녕(安寧)’: 경복궁 강녕전 월대와 지붕 특징을 반영한 평상.
    • ‘안정(安靜)’: 좌탁.
    • ‘안온(安穩)’: 이동식 전등(장스탠드).

체험 프로그램

  • 일정: 매주 토·일요일 오후 2시~5시.
  • 대상: 만 13세 이하 어린이.
  • 활동: 화각장의 소뿔과 단청장의 문양을 활용한 소품 제작.
  • 참가 방법: 현장 접수, 무료.

향후 계획

  • 전시 종료 후, 작품 소개 도록 발간 및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(www.iha.go.kr)에 작품 공개 예정.
  • 무형유산 전승자의 창작 활동 지원과 전통공예의 현대적 활용 방안 지속 개발.

결론

'찬란' 전시는 전통공예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입니다. 네 명의 전승자가 각자의 기억과 마음을 담아낸 작품들은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활용성을 동시에 보여줍니다.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느껴보세요.


자주 묻는 질문 (FAQs)

### 전시 입장료는 있나요?

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.

###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나요?

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기간 중 매주 토·일요일 오후 2시~5시에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합니다.

### 전시 작품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?

전시 종료 후,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(www.iha.go.kr)에서 작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요약:

'찬란' 전시는 무형유산 창의공방 레지던시 참가자들의 독창적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입니다. 이 전시는 전통공예의 미래를 모색하며,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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